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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6. 00:42 Lalala


이젠 마냥 따라서 즐거울 줄 알았는데,
역시 만만치 않은 벽에 번변히 가로막히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처음부터 즐거운 건 내겐 가당치 않은 일이었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생각하면 존재가 보잘 것 없어서 슬프다.

posted by M.HEY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