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강렬한 예감은 멉니까.
그러나, ...
'가창력이 뛰어난 유리'
민망해지는 ㅎㅎㅎ;;;
베이비 베이비는...
제가 소녀시대 노래 중 제일 처음으로 들었던 곡이고,
무척이나 좋아하던 놀이터에서 흘러나오던 마지막 노래였고,
지금의 소녀시대가 다만세 다음으로 (ㅋㅋㅋ)
가장 빛나보이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곡입니다.
설마 이 곡까지 순번이 올 줄은 몰랐지욤.
그리고,
이렇게 유리의 파트에
간절한 욕심히 들어갈 줄은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그런 욕심이 크다는 게
차라리
윤아처럼
인정하고
어느정도 자신있는 분야에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러지 않을텐데.
데뷔전에 돌뿌리에 한번 크게 넘어져서,
어쩌면 라이브 중에 가사를 잊어버린 사건 이후,
위축된 보컬을 들을 때마다,
소학가 7회를 보면
스쿨오브락 촬영을 앞두고
버스에서 다만세를 잠시 부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뭐 따로 캡쳐나 영상을 올리지는 않겠고..
(직접 찾아 보시라능.. 이런 무례한)
뭐 분위기야 장난식이였고
제시카는 가볍게 노래하며 파트를 되돌려 놓으니
돌림노래쳐럼 유리는 당해서 그저 ㅋㅋㅋ
그런데,
그 짧은 순간에도
그 아이는 성심성의껏 목청을 뽑아대는 게,
매번 그러면 목이 나가는 거고 ㅋㅋㅋ
그때야 낄낄낄 거리고 끝났는데
다시 찾아보니
마음이 짠했습니다.
분명히 키싱유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그저 긴장해서 목소리가 떨리는 것만 나아지면 좋아했는데,
자꾸 욕심이 커갑니다.
그래도 믿을래요.
맘같아선
긴장 같은거 내가 다 쑥 뽑아내주고
오고 싶다능.
이건 제대로 덕후성 발언 ㅋㅋㅋ
넌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