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런 것도 하고 있었군염.
밤마다 끌라뮤 흥흥로션을 바르고 잔댑니다.
마이휘어로는 팬 뿐만이 아니라 협찬제품도 잘 써주는 게 기특할듯 훗훗
꼭 유리 사진이 아니더라도
글을 보면 약점을 콕콕 쑤시며 입질을 하는 것이
당연한 소리를 하지만 실상 효험은 직접 써 봐야지 아는 일이고.
소녀시대의 비보컬라인이라고 불리는
소녀시대의 유리와 수영의 약점이 노래라는 편견
둘의 미래는 어디까지나 연기나 방송이라는 단정
또 한번 본인들이 뒤집습니다.
제가 전에 보컬라인에서 빠진 사람의 노래를 조각조각 모은게
단순히 아쉬운 팬심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죠.
제가 유리양에게 제일 부족하다는 건 보컬이 아니라 기회나 자신감이라고
누누히 이 곳에서 지적해왔는데,
그걸 되찾은 결과를 그 날 맛보기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중간에 음정이 플랫되었지만ㅋㅋ)
종종 이마를 짚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맨날 한탄을 한다는 의미만은 아니고, 물론 그러면서 낄낄거리는 일이 더 많지만,
지금 트로트를 들으면서도 그러고 있네요.
2007년10월6일, 박준형의 FM인기가요에서 말하던 식하양의
정말 재미있는 소녀예요.
백만스무가지(?)의 매력의 모래알 하나일 뿐인 명제이더라도,
그 한마디가 처음 알았을 적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유리양에 대한 명제이네요.
아주 예전에, 윤상씨가 이승환씨의 앨범에 대한 감상을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 제일 재미있게 듣고 있는 앨범입니다.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 저로선 전혀 재미로 가볍게 들을만한 앨범도 아니거니와, 선배의 앨범에 대한 평이 그렇게 무시한 듯 해도 되는 걸까하고 갸우뚱 거렸는데, 나중에 그 "재미"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게 되어서야 '아하~'라고 깨달았다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는 책들, 좋아하는 음악들, 좋아하는 노래들, 좋아하는 음식들 등등.. 공통적으로 그런 것들을 관통하는 코드가 있어서, 전혀 관계가 없는 듯이 보여도 유리양에 관한 것도 그런 코드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건 최근의 일이에요.
위에서 윤상씨가 말한 그 재미가 어느 한쪽으로 단정지을 수 없이 꽉차있는 아이이고, 한 눈에 확 뜨이는 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한번 주시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없이 파내려가도 모자를 매력과 재미가 있는 아이인데,
나 혼자 보고 "좋아좋아"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그걸 조금이나마 퍼올려서 보기 좋은 곳에 올리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런 블로그를 만들었던 것 같은데, 뭔가 갈길을 잃고 어긋난 것도 사실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장난처럼 말하는 지옥심 불빠랑은 거리가 멀고,
제가 그어 놓는 선으로 그렇게 가기는 힘들기도 하구요.
아직도 어떤 팬이 되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기는 하더라도,
그냥 제가 쓸데없이 주절거리는 말과,
괜히 무게잡고 쓰는 글과,
사진들이 유리의 매력에는 발끝에도 못따라가는 재미도 없을지라도,
그런 재미가 있는 블로그야 여기저기 많이 있을지라도,
유리라는 친구에 대해서 더욱 더 호감이 갈 수 있고,
관심이 더 가고, 매력이 더 잘 보이는 데 그 발끝만큼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순수한팬 운운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냥 솔직한 온라인 씹덕이 될래 그래 도망 가라 가~
그렇다고 "사랑한다 아낀다 쪽쪽쪽" 하는 찬양도 안하는 불친절한 인간이지만,
솔직히 아무리 마이휘어로라도 "니가 뭔데 내가 그런 말을"이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아니, 그런 말을 하고 싶은 맘이 안 생기는 걸 어쩌라고 -ㅂ-;
하지만, 늘 인간관계가 그런 것도 있고, 뭐든지 받으면 갚아야 겠다는 강박관념이 앞서서,
그런 것에서 자유롭자고 기분이 내키는 대로 쓰는 척 하고 있지만,
늘 유리양이 자신의 팬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에게도 해피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니는 요즘에,
이 곳의 방문자 수를 보면서 조금은 따라가며 친절한 블로그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소녀시대를 알고, 유리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알겠지만,
요즘 마이휘어로가 모바일 블로그를 하고 있죠.
저도 모바일따윈 쓸 수가 없더라도 그 블로그에 가입해서 친구를 맺고 글을 올릴때마다 찾아가서 보고,
늘 허전한 공간을 보기는 싫은 성격에 간단하게나마 제 공간에 사진이라도 올리기도 하고,
글을 하나 올리면 문자메세지가 바로 퍼질거고, 그것을 보고 블로그로 달려가서 댓글이 홍수를 이루고,
친구공개로 아무나 못보는 그 사진들이 다른 곳으로 퍼지고, 그걸로 들썩들썩 거리는 일이 되풀이되는 요즘.
그게 요즘 말로 어장관리라고 하는 건가요? ^^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그동안 얼마나 눈팅하면서 답답했을까 싶기도 하고
팬욕심이 많은 본인은 홍수를 이루는 댓글들을 보며 즐겁고, 팬들은 팬대로 생생하게 올라오는 떡밥들에 즐겁고, 아직까지는 재미가 있어 보이고, 그걸 해치는 분위기는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리더는 글 하나 올리는데도 대표랍시고 표현에 제약이 있어, 올려도 태클이 걸려, 매니저가 나서서 해명글까지 올라와야해.. 망내는 언니들이 클럽 간 사이에 글을 올리다가 인증샷이 없어서 태클받고 글을 내렸다던데.
그런데 이미 인증된 공간에서 개인적인 감사의 말도, 사진 몇장으로도 조공 받은 것도 조금은 수월하게 인증할 수가 있으니 블로그는 좋은 개인매체가 맞죠
글을 올리는 걸 보면 미니홈피에서 하는 거랑 그리 달라보이지는 않지만, 가만히 보면 센스가 좋은 것이 블로거로서도 소질이 있는 것 같아서, 그게 또한 재미가 있네요
정말 합성만 배우면 정말 최강의 스타블로거로의 길이... 쿨럭~
하지만, 미니홈피랑 블로그, 더군다나 스타 블로그는 다르죠. 실제로 미니홈피는 있어도 이렇게 개방된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포스팅을 하는 건 그리 많지 않고, 한다고 하면 고작 홍보용 블로그 뿐이었으니까.
일본에서야 이미 수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모바일 블로그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화기애매(?)하게 가기엔 이리저리 과격해지는 면이 없지 않아서 ^^;
몇몇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유리가 잘해야 앞으로 web2.0시대의 스타블로그의 전망이 보이는 겁니다.
지금이야 친구신청하면 다 받아주고 있지만서도, 그 안에는 순수한 팬들만 있는 건 아닐텐데, 언제 무슨 일이 터지기만 하면 기획사에서 블로그를 닫으라고 하는 건 순식간일지도 모를 살얼음같은 상태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앞으로도 잘하세요 유리양, 꾿꾿하게 버티긔.
그런데도 '얼마나 갈까'라는 생각보다는, 거창하게 특별한 것이 아니더라도, 조금은 유리다운 재미있는 길을 걸어갔으면 하는 맘이 있는지라, 잘만 하면 괜찮은 수단이 될 수 있고,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살아 있는 공간이 오래 갔으면 하는 욕심이 큰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닫혀있는 블로그만 운영하던 사람이 당당하게 할 소리는 아니지만, 부디 토씨에 놀러가는 분들이 이 글도 보게된다면, 부디 율토씨가 잘 돌아가게 도와주세요. 방법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트로트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이게 색다른 소녀시대의 정체였니 ㅋㅋㅋㅋㅋ 드라마 음원 떳는데 캡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죠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트가 왜이렇게 많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한 거 가지고 왜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만 같아셩 내 볼을 꼬집어봐 너무나 좋아 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텔미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진지하게 부른 마이 휘어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내 정줄은 어디로 가는 거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닥치고 듣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영이 물 만났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짱 먹으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OST 언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드라마 대박나야 내 성에 차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은 여기까지.
역시 평범한 노래는 아니리란 걸 예상은 했었지염. 휴우~
유뤼양은 조금 더 힘을 빼서 간드러지게 불렀으면 좋았겠지만,
이게 마이휘어로의 스따일인 것을, 헴.
유뤼야 고마워,
약 8개월 동안 율빠로서 참 다이내믹한 팬질을 하는 듯.
방송에 못나간다고 시를 써서 대선배를 당황시켜
시구하는데 언더핸드로 스크라이크존에 볼을 꽂아 넣어,
19살에 살만큼 다 살았다는 소리를 듣게 해줘,
노래하다가 갑자기 여름엔 수영을 하고
겨울엔 스케이트를 타고
농구장에선 드리블 슛을 해
하트스핀을 돌지 않나
승룡권을 구사하질 않나
8단 콤보점프를 하질 않나
와이어 달고 널뛰는 걸 보여줘
고운 한복 입고 마차를 타고 공중 다이빙을 해
차력도 보여줘
프로레슬링 선수들이랑 가운 입고 킥하며 싸워
오징어처럼 림보하는 걸 봐
잊을 만하면 갑툭튀 전문에
룸메이트가 방송하는 중에 애청자라고 사칭하며 장난전화를 걸어서 벌칙라이브를 시켜
파니 벌레도 잡아줘
검은 망사장갑 끼고 랩도 들려줘
갑자기 블로그를 시작해서 토씨로 다들 거거씽 시켜
20살엔 정식으로 트로트를 불러서 시디로 들려줘
지금 찬양하고 있는 거 맞나요?
아무튼
늘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주는
역시 너는 나의 휘어로 ㅋㅋ
그리고,
그럼 햇살양 쏠로는..
등려군님의 '망기타' 번안곡 버전이던데,
정말 잘 부르네요.
아놔 이 드라마 OST가 다 그 노선인가 ㅎㅎㅎ
까짓꺼 한동안 트롯에 풍덩하긔
ㅋㅋㅋㅋ
iTunes 라이브러리 '아티스트-소녀시대 유리' 에
또 한 곡이 추가되겠군요.
지금은
심심타파에서 부른 라이브,
그리고,
저 곡은 뭐긔 ㅋㅋㅋ
사이드바에 있는 그 곡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