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희소식 하나.
(경)소시지쩜넷 입공 성공(축)
으헝헝
띨한 나답게
운영자님 닉을 누르면 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으니...
변명을 하자면,
불여우에선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뭐 그런건 됐구...
어제 밥퍼스의 주인공이 소녀들이었는데..
이거 이거 이거!
꼭 출연시켜줬으면 했으.
누가 생각해낸 프로그램인가요..
우리나라 오락프로그램 중에
맘에 드는게 별로 없어서
잘 안 보는데,
이 밥퍼스는 참 바람직한 프로그램입니다.
끼니를 잘 거르며 건강관리하기가 참 난감한 스타들이
잠시 카메라를 잊고 식사하는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고,
왠지 한국인의 정이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아니나다를까,
수영양은 등장부터 식신의 면모를 풍깁니다.
수영이팬 분들은 종종 감시합시다.
막대사탕 어딘가가 뜯겨져 있는 게 아닐지.
물론, 농담~
모델포스를 풍기기에 좀 캡쳐해 봤어요.
보시는 김에 마이 휘어로 옆선도 감상하시고
그런데, 아닐까 다를까,
직접 시범을 보이는
헤이, 융초딩?
오늘은
맛있는 떡복이가 나오더군요.
......
내가 먹고싶으...
해먹으면 되잖어!
.......
반성,
실은 진짜 잘 못만들어....
마이 휘어로는
참 씩씩하고도
맛있게 먹는군요
매사에 열심인 율2는
입을 놀리는 것도 열심이야
그런데,
중간에 리허설 하러 가야 한다고
식사를 중단시켜서 안습인 상황에서.
끝까지 버티고 있던 마이 휘어로
왜 이렇게 묵묵하고도 느긋하니
먹는데는깝도 잊는다능
그런데,
지난번 만행 때도 보고 느꼈는데,
식사를 하면 꽤 늦게까지 남아서 먹는 것이,
먹는 모습도 그렇고,
많이 먹는 것 보단.
느긋하게 먹는 습관이 있는 것 같군요.
이런게 뭐겠어요.
건강수칙 같은데에 반드시 오르는 문장 같지 않나요?
아. 역시 우월해.
네, 또 찬양해야져..
데뷔 전엔,
취침시간도 규칙적인 바른생활 권유리였다는
제보도 들리던데,
수영이도 많이먹어서 식신이라지만,
유리만큼이나 잘 씹고 느긋하게 남아서 먹더군요.
이햐~ 나랑 정반대야
나도 꽤 맛있게 먹는다는 소리는 듣긴해도,
성질이 급해서
난 막 속도가 날아다녀.
가뜩이나 나이를 먹어서 밤잠도 없는 걸
밤에 소녀들 영상 체크하느라
잠도 날려서
눈 밑은 다크서클.....
몸은 웅장한 산바위야
반성해야겠습니다.
이것 말고도 엠카에서 1등할때 비방무대를 보니
훈훈하더군요.
시간을 두고 애들을잘 먹여놓기만 해도
저렇게 날라들 다니잖아
지난번 뮤뱅때랑 아주 대조적
또 다시 그런 이쁜 옷을 입히고
무대에서 그렇게 울어대게 만들기만 해봐, 진짜
아, 엠넷은 또 출연 시켜주셈.
그보다도 저런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기획사는 평소에 잘 챙겨주시고 소녀들 좀 지켜주셈.
그나저나,
내가 쓴 글을
훔친 도둑으로 변모시킨
뼈아픈 과거를 가진
네입어는
어떻게 지켜줄건데?!
저럴때 도시락이라도 보내주고 싶은 맘이 초큼 듭니다.
제 특제 키위막국수 9인분...
셩과융을 생각해서 보너스 1인분
.....
지금 무신 소리를;;
이럴때면 늘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명제
"도대체 맨날 즐거움을 얻는 난 뭘 해줄 수 있을까"
지금으로선 없습니다.
아냐..무리하면
나라도 뭔들 못하겠어.
다들밥 뿐만이 아니라 마구 퍼주고 싶으니
오프를 뛰고
이벤트를 뛰고
조공도 하는 거겠죠.
화장빨보다
피부빨이 대두되는
HDTV시대이기도 하니,
어제 잠시 제 전용 1회용 마스크팩 몇박스라던지,
미친 황사속에
초극세사 섬유 마스크 등을
조공할까 떠올렸긴 했지만..
참 현실적이지만 실용적이뉘!
그래도, 마스크팩은 관리할 시간이 없거나
무지하게 귀차니스트한테는
아주 바람직한 피부관리 상품이라능.
하지만 요즘 몇백까지 하는 것들에 다 열폭이라능...
직접 어떻게 티낼 수 있는 것이 없는 여건을 핑계로
너무나 어필할 의지도 없이
왠지 혼자 즐기고 끝나는 것 같은
미안함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졉.
그래도,
이번엔 그런 거에 괴로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다 구차한 변명일 뿐이니까.
마음이 가고 걱정은 되도 오버하는 건 아니라고 봐.
다 뼈아픈 경험 속에 깨달은 진리.
세상에서 제일의 율빠는 아니고
그럴 수도 없지만,
그런 마음을 실천에 옮기는분들을
유리만큼이나 응원합니다.
그저,
옆에서 이상하게 보는 인간들 한명씩 갈겨주고
마이 휘어로를 욕되게 한 인간들은 안보이게 처리해주고
어짜피 누구도 모를거
그저 flow에 맞겨함께 함께 웃고 울고
이렇게 써지르겠어요.
이럴 때 철없이 나이만 먹은 티가나온다능..
아,
그대신
글로벌하게 소시관련 앨범들을 좀 질렀으니.
도착하면 공개를 좀 해볼까놔.
결론.
우월하고
사랑스럽고
늘 옆사람을 챙기는 마음이 이쁘고
바람직하고
건강한
유리는
먹고 체하지만 마셈.
이만,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으니
밥퍼먹으러
이만 총총.